경제·금융

金국회의장 "국민통합 산실로 거듭나야"

김원기 국회의장은 7일 “17대 국회는 반세기동안 보여준 과오를 극복하고 민의의 전당이자 국정논의의 중심무대로, 국민통합의 산실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개원식의 개원사를 통해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의원들은 제2의 제헌국회의원이란 각오로 17대 국회를 성공시킬 역사적 소명을 갖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여야가 상생하는 선진국회’, ‘중단없는 개혁을 추진하는 국회’, ‘자기 발로 서는 자주적인 국회’, ‘민생을 돌보는 현장 중심의 일하는 국회’,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국회’를 17대 국회의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회내 정치개혁특위를 빠른 시일내에 구성할 것을 촉구하고 “감사원의 기능을 국회내로 이관하는 문제와 규제개혁위원회나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 민생관련 정부조직과의 업무연관성을 높이는 문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북한 의원들간의 상호방문 등 남북교류 및 협력사업, 국회회담 등이 조속히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국회내 특별기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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