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투자證 우선주 '투자 메리트'

웃돈 얹어 공개매수할지도

우리금융의 자회사 편입을 앞두고 있는 LG투자증권의 우선주를 살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되기 위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할 경우 교환 비율이 불리하게 책정될 것이라는 우려로 최근 한달간 LG증권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이 같은 주주가치 훼손이 두려우면 우선주에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손현호 애널리스트는 “우선주의 경우 우리금융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하려면 우선주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의결권이 부활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예전에 신한지주가 굿모닝신한증권 우선주를 웃돈을 얹어 공개매수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우리금융의 LG증권 보통주 지분이 34%(우선주는 0%)에 불과해 주총 특별 결의 사항인 포괄적 주식교환을 당장 성사시키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우리금융이 LG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끌어들이려면 지분 장내 매입,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공개 매수 등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보통주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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