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이버대학원서 첫 美박사 곧 탄생

한국미디어 "6월께 취득"국내 사이버 대학원에서 미국 대학 박사학위까지 딴다. 한국이미디어가 지난 2000년 11월 개설한 사이버 대학원 미국 센트럴 패서픽(Central Pacific) 대학 경영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통해 오는 6월께 처음으로 박사 학위 취득자가 탄생할 전망이다. 한국이미디어는 기존 온라인 교육 업체들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E2C'(Education to Consumer) 교육 서비스에 치중하는 것과 차별화해 사이버 대학원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광운대 경영대학원의 사이버 최고경영자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한양대 경영대학원 e비즈니스 CEO과정, 경희대 경영대학원 유통물류 CEO과정과 e마케팅 CEO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 한국이미디어의 장점은 실시간 촬영ㆍ편집ㆍ송출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작 기술에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이에 따라 동영상 강의ㆍ전자칠판ㆍ체험학습방식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을 적절하게 구현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을 낸 한국이미디어는 올해 매출 45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코스닥에도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정민정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