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말라운드 충청지역으로 갈까

주말라운드 충청지역으로 갈까 떼제베등 일부 정상 개장 이번 주 휴일 반드시 필드 라운드를 해야 하는 골퍼들은 충청도 이남 지역 골프장까지 내려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32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경기도 지역의 거의 모든 골프장이 주말 영업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태광 등 일부 골프장이 개장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스윙보다 눈 밭을 헤쳐나가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할 정도로 눈이 많이 쌓인 상태다. 서원밸리를 비롯한 경기 북부의 골프장과 덕평 등 수도권 동부 골프장은 물론 남서울도 23일까지 휴장을 결정했고 레이크사이드는 18일까지 휴장한다. 그러나 충청도 골프장 중에는 17, 18일에 정상 영업하는 곳이 더러 있다. 15일 이 지역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거나 비만 내려 라운드하는데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해가 들지 않는 곳은 얼어붙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영업을 하는 곳은 떼제베, 유성, 프레야충남, 그랜드, 천안상록, 천룡 등. 천룡은 18일만 문을 연다. 이들 골프장은 대부분 주말 예약의 여유가 있어 17일 일찍 문의하면 18일 티 타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평소 일요일은 반드시 회원을 동반해야 하는 천룡의 경우도 2월말까지는 회원동반 의무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해 비회원들끼리도 라운드할 수 있다. 이밖에 15일 눈이 내린 남강CC는 16일 현재 이번 주말 영업여부가 정해지지 않았고, 도고CC는 비가 내린 뒤 얼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자 16일 간부회의를 통해 주말 휴장을 결정했다. 한편 동계휴장 중인 우정힐스와 중앙CC는 3월부터, 대둔산CC는 24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이번 주말 개장하는 충청지역 골프장 골프장(홀수) 주소 전화 비고 떼제베(18) 충북 청원군 옥산면 (043)234-2880 유성(18) 대전 유성구 덕명동 (042)822-7103~6 천룡(36) 충북 진천군 이월면 (043)536-1001~9 18일 개장 프레야충남(27) 충남 연기군 전의면 (041)862-4004 천안상록(18) 충남 천안시 수신면 (041)529-9075 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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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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