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빙시대 건강 아파트가 뜬다] 대우건설, '푸름'상징 이름부?

‘늘 푸른 저희 아파트는 이름부터 다르지요’ 주택업체들의 아파트 녹지 차별화가 치열해지면서 주택업체들의 브랜드 관 리에도 고민이 더해지고 있다. 좀더 자연에 가까운 이미지를 주지 못하면수요자들의 기억에서 금새 잊혀지고 마는 게 현재의 시장 상황이라는 것.그런 점에서 대우건설의 자연 마케팅 성공 사례는 주택업계의 각별한 관심 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의 아파트는 브랜드 네임에서부터 그린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다.순수 한글을 응용한 ‘푸르지오’는 발음 그대로 ‘푸르다’는 말과 ‘지오(GEOㆍ대지를 의미)’를 절묘하게 짝지어 만들었다. 대우 아파트에는 항 상 수풀이 우거져 있다는 이미지를 각인 시켜 주고 있는 것. 안산 고잔 대우 푸르지오 1차 아파트는 이 브랜드의 기본을 살펴볼 수 있는 사례다. 단지의 중심에는 널찍한 중앙공원이 펼쳐져 있고, 이를 돌아 나가면 마치 예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는 듯 실개천이 흐른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푸르지오는 단지 전체가 하나의 생태 공원이다. 아파트 부지 내 곳곳마다 수경공간과 토종 수목이 심어져 있고, 도심에서는 흔 히 보기 어려웠던 곤충들이 입주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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