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금리 상반기 총1.5%P 내릴듯

美금리 상반기 총1.5%P 내릴듯 WP등 주요언론 전망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미 국내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현행 6%인 연방기금금리를 올 상반기중 최소 5%로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 주요언론들은 30일 금리인하여부를 결정짓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 FRB가 31일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후 오는 3월, 늦어도 6월중 다시 0.5%포인트 이자율을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FRB가 이같이 연속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미 기준 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상반기중 최소 1.5%포인트가 하락하는 셈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와 관련 FRB가 경기 연착륙을 위해 늦어도 6월까지는 금리를 5%로 끌어내릴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 4%대 진입도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뉴욕에 본부를 둔 컨퍼런스 보드는 30일 금리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넉달째 하락세를 보이며 예상치인 14.2에 비해 크게 낮은 114.4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6년12월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FR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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