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종합주가지수가 11.21포인트 오른 807.39포인트를 기록, 지난 18일 이후 다시 80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전일 이라크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격 사건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유통, 운수장비, 의료정밀, 철강금속, 증권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음식료, 건설, 통신, 보험업은 소폭 내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국민은행,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와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은 업황 호전을 바탕으로 3~5% 올랐다. LG카드와 외환카드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