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704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0.4% 감소한 수치다.
SK컴즈는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된 이유에 대해 “보안 강화를 위해 관련 장비, 이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용 광고, 보안 투자 비용 등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매출 증가는 디스플레이와 검색 광고의 안정적인 성장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 광고가 308억6,000만원, 검색 광고가 176억6,000만원, 콘텐츠 외 기타 부문이 218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디스플레이 광고는 29.2%, 검색 광고는 73.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