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현대ㆍ기아차의 선전과 부품 국산화로 기업가치가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 속에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37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5,000원(1.3%) 오른 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거래일째 상승세로, 같은 기간 6.84%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김윤기 연구원은 “일본ㆍ미국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 부족으로 감산하고 있어 주고객사인 현대ㆍ기아차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현대모비스가 부품 국산화를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부품 공급 안정성과 가격경쟁력ㆍ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11만원(28%) 높인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