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별자리 여행 추천

수증기가 낮아 대기가 안정되고 시야확보가 좋은 겨울철이 별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기억에 남고, 흥미롭고, 아이들 교육에도 좋으니 최고의 겨울가족여행으로 꼽을 만하다.

경기관광공사는 1일 도내 유명 별자리 여행지를 경기관광 포털 사이트(www.ggtour.or.kr) 등에 소개했다.


◇ '체험, 별들의 현장' 국립 과천과학관 천체 관측소= 국립 과천 과학관은 교육과학 기술부 산하시설로 2008년 11월 개장했다. 과천과학관은 기초과학관이 있는 상설 전시장과 별을 볼 수 있는 천문시설 2개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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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시설은 지름 25m의 돔스크린에 밤하늘을 재현하여 우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천체투영관과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할 수 있는 천체관측소로 이루어져 있다. 천체투영관은 하늘의 별과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 태양계 행성들의 모습, 우주의 탄생과 진화 등 신비한 천문현상들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감상하는 곳이다. 천체 관측소는 다양한 관측 장비를 이용하여 천체에 대한 기본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데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다. 입장료 등에 대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연락처 : 02-3677-1500

◇‘별 볼일 있는 관찰센터’ 중미산 천문대= 중미산천문대는 해발 437m에 위치하고 있는데, 맨눈으로도 약 3,000여 개의 별을 볼 수 있는 중부지방 최대의 ‘별 볼 일 있는 관찰 센터’다.

천문대 관측돔에는 360도 회전하는 6.6인치 크기의 관측돔이 있다. 야외 관측장에는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태양망원경 등 보조망원경과 쌍안경과 촬영장비, 상안장치, 태양흑점필터, 성운필터 등 안시관찰용 필터가 준비되어 있다. 오후 7시 30분께 슬라이드 별자리 강의를 시작으로 태양계 행성과 겨울철 별자리 등을 관측할 수 있다. 1박 2일 체험 형 가족 야영 캠프와 겨울방학기간 동안에 진행되는 1박 2일, 2박 3일 천문과학 영재 캠프도 마련된다. 입장료 등은 전화(031-771-030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astrocafe.co.kr)를 참조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세상을 다 가져라’ 누리천문대= 누리란 '세상'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 옛말로 누리천문대는 인간 세상과 별 세상을 연결해주는 열린 천문대란 의미다. 과학문화 공간으로 천문대, 천문 우주 체험관, 4D 입체 상영관, 플라네타리움 등 아담하고 알찬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옥상정원에 설치된 5m 원형돔에 천체 자동추적 시스템을 갖춘 대형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며 태양, 달, 행성, 은하, 이중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다. 플라네타리움 안에서는 실제 밤하늘을 축소해 실내의 천장 스크린으로 별자리 또는 행성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천문우주체험관에서는 천문우주와 관련된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01-7100)로 문의하면 된다.

◇‘자연 속 별들의 정거장’ 송암천문대= 송암천문대는 한일철강 회장을 역임한 송암 엄춘보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계명산 형제봉 자락에 사재를 들여 설립한 사설 천문대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챌린저 러닝 센터, 돔 형태의 천장에 비친 별자리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플라네타리움과 지상 4층 규모의 연수, 숙박 시설인 스타 하우스, 천문대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 등이 있다. 이용요금 등은 전화(031-894-6000)로 문의 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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