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안정적인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4,3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 “2분기 연결매출액은 증설 영향으로 전년대비 29.8% 증가했으며 연결영업이익 518억원, 영업이익률 12.0%를 기록하며 최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3월부터 가동한 창녕공장의 초기 비용을 감안할 때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또 “3분기에는 투입 원재료비 하락과 창녕공장의 물량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13.6%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4분기에도 원재료비가 소폭 감소하면서 성과급제외 영업이익률이 14.2%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