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형광램프 및 전구식 형광램프 개발업체인 신광기업이 정부의 고효율 조명기기 사용의무화 움직임에 따라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동서증권은 9일 지난해에는 아산공장 이전에 따른 차입금 급증으로 신광기업이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아산공장 자동화라인 본격가동에 따른 원가율 하락 ▲고가의 절전용 램프수요 증대 ▲신규사업인 옥산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증대 등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6% 증가한 6백억원,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각각 5억원, 4억원)을 예상했다.
또 아산공장 이전에 따른 기존 인천공장 부지 매각으로 약 3백억원의 매각차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정부의 절전형 조명기기 사용의무화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절전형 형광램프, 전구식 절전 형광램프의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안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