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마케팅 등 수익성 사업에 중점투자금강기획(대표 채병갑)이 올해부터 경영구조를 수익성 위주로 전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회사로 변모를 추진한다.
금강기획은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500억원으로 정하고,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의 사업과 기존 광고주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강기획은 이를 위해 ▦조직 구조 합리화 ▦전문 인력 양성 ▦내부 네트워크 역량강화 ▦외부 네트워크 활용 확대 등 4개 경영방침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금강기획은 또 월드컵을 맞아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각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할 것으로 예상,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으로서 관련 광고사업 분야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금강기획은 최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문화로의 개선을 위해 회의 방식을 수평적으로 전환하고, 직급체제의 단순화와 승진기회 확대를 위해 부국장제를 폐지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