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닥스숙녀, 맞춤서비스 실시

트렌치코트와 팬츠 제품

LG패션의 영국 정통 클래식을 대표하는 브랜드 닥스숙녀가 국내 여성 기성복 업계에서는 드물게 ‘메이드 투 오더(Made To Order)’ 맞춤 서비스를 도입한다.


맞춤서비스는 이미 수년 전부터 일부 신사복 브랜드와 일부 부티크 여성복 브랜드에서 선보이긴 했지만, 제품 종류가 수 백여 가지에 달하고 생산 리드타임이 상대적으로 긴 여성 기성복 업계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다.

관련기사



닥스숙녀의 맞춤 서비스는 트렌치코트와 팬츠 제품에 한해 이번 시즌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리뉴얼 오픈한 메가숍에서 실시된다. 특히 기존 55사이즈부터 88사이즈까지 사이즈 규격이 분류돼 있는 일반 여성복 브랜드와 달리 44사이즈와 99사이즈까지 사이즈 범위를 늘려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고, 매장에 비치된 스와치북을 통해 수십 개의 소재 및 컬러에 대해 고객들의 주문을 받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닥스숙녀는 이 같은 맞춤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전 품목, 전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