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11일 0시부터 휘발유가격을 ℓ당 16원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정유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ℓ당 1,301원에서 1,317원으로 16원 오른다. 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ℓ당 677원과 669원에서 679원과 671원으로 2원씩, 경유는 843원에서 851원으로 8원 인상된다.
LG칼텍스정유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내 석유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와 현대오일뱅크도 국제유가 상승을 반영, 오는 14일 0시를 기준으로 석유제품 공장도가격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