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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즐기자]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스키 이외의 불필요한 시간 확 줄여


수도권 최대 스키장인 경기도 광주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가 올 시즌에는 '고객의 시간을 되돌려준다'는 콘셉트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지난 시즌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미타임패스권을 전면 확대, 시행한다. 앞서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고객들이 스키 이용 시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도록 하기 위해 스키 이외의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고객의 안전 확보와 리프트 탑승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슬로프정원제, RFID 시스템을 비롯해 매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 예매제, 무인발권 시스템 등은 고객들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어 올 시즌에는 미타임패스권을 전면 도입하게 된 것이다. 기존의 오전권ㆍ오후권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이용 시간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시간권인 미타임패스권은 시간 단위를 보다 세분화해 총 5종(2ㆍ3ㆍ4ㆍ6ㆍ8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리프트권을 구매하고 나서 기다리거나 손해 보는 시간 없이 이용하고자 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 고객이 스스로 시간 운용 계획을 짤 수 있는 맞춤형 스키가 가능해졌다. 올 시즌부터는 미타임패스권 가격을 주중과 주말로 이원화한다. 주중 요금을 주말 요금에 비해 최소 15% 이상 낮춰 겨울방학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나 퇴근 후 직장인들이 알뜰하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초보 스키어와 가족 고객을 위한 '스키&보드 가이드팀'도 운영한다. 국내 스키장을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스키학교의 체계적인 강습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한 이 팀은 슬로프 내에서 초보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초 기술 및 사고 예방 수칙 등 기초적인 스키 강습을 무료로 제공한다. 별도 신청 없이도 스키학교 강사들이 수시로 슬로프를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야간 스키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셔틀버스 노선을 49개 정류장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내 셔틀버스 증설, 리조트 내 순환열차 도입 등을 이용해 고객들이 개인 차량을 가져오지 않고도 편리하게 리조트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20명 이상인 직장인 모임이 예약을 신청하면 매일 선착순으로 회사 앞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셔틀버스 및 콜버스'도 계속된다. 스마트폰 기술을 이용해 지난 시즌 국내 최초로 제공한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도 이번 시즌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LGU+와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 곤지암리조트는 최근 대중화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위해 슬로프 현황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증강현실 (AR)을 통한 시설안내, 친구 찾기 기능 등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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