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15일 포항공대 체육관에서 열린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으로 경제를 일으킨 만큼 제조업을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산업구조가 첨단화할수록 고용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게 마련”이라며 “혹자는 국내 인건비가 너무 올라 국내에서는 도저히 제조업을 경영하기 힘들다고 말하지만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인건비가 훨씬 높은데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성장시키는 만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