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박근혜 당선자 주요 공약인 65세 이상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적용 입법화 과정이 시작됐다”며 “연내 공청회 등 의론 수렴 과정거치고 보험적용률, 대상, 범위 등을 정해서 2014년부터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65세이상 인구가 560만명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예산문제로 부분적인 시행이 될 것”이라며 “적용대상 임플란트 소비자들 대부분 치아상실이 복수로 있어 일부 보험적용 시 보험적용 안되는 치아까지 추가해서 수요하게 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특히 “정책에 대한 전염효과가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주변에 임플란트 시술이 증가하면 비적용 대상자들의 수요도 증가할 개연성이 높다”며 “국내 임플란트 시장 성장률 기존 4~5% 수준에서 10% 이상 증가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국내 시장점유율 약 45%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 보유해 보험적용으로 인한 수요증가 시 수혜 폭이 가장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