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최종안 마련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개항과 포승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배후도시로 개발될 청북면 옥길리 및 안중면 덕우리 일대의 청북신도시 규모가 당초 150만평에서 60만평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는 청북신도시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최근 개발면적을 150만평에서 60만평으로 축소하는 사업규모 조정 최종안을 마련, 경기도와 시의 의견을 물어왔다.
도나 시는 최종안에 대한 이견이 없어 토공이 건설교통부에 사업규모 조정을 신청하면 청북신도시 개발 면적은 60만평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토공은 사업규모가 60만평으로 확정되면 개발계획을 수립한후 내년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 2003년 신도시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민병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