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OIL, 작년 영업익 8,344억으로 139% 증가

S-OIL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44억원으로 전년보다 139.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20조5,290억원, 7,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8%, 163.6% 늘었다.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은 6조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6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사업부문별로 정유부문은 4,12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석유화학부문은 영업이익이 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67.7% 감소했다. 윤활기유부문은 전년 대비 107.5% 늘어난 3,55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S-OIL은 경기 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늘고 국제 제품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 정제마진이 회복된데다 수익성이 높은 등경유 제품과 윤활기유 제품 위주로 가동률을 극대화해 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S-OIL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정유부문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아시아지역 석유 수요 증가로 회복세를 지속하고 석유화학부문은 파라자일렌(PX) 시황이 호전되고 벤젠도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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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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