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션업체들 ‘캠퍼스 마케팅’/대학 뮤지션 콘테스트·강좌 등

◎브랜드 이미지제고 행사 “다양”패션업체들의 판촉활동이 캠퍼스까지 파고들고 있다. 제일모직은 26일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전국 대학 뮤지션 콘테스트」를 열고 예선을 통과한 13개팀의 뮤직 경연을 펼친다. 신세대 자유정신을 모토로 하는 제일모직 캐주얼 브랜드 「M VIO」 사업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 가요제와는 달리 재즈와 리듬앤 블루스 등 순수 연주팀도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각 지역별 예선을 개최, 총 1백50개팀이 참가하는 성황을 보였다고 제일모직측은 설명했다. (주)신원은 같은 날 청주소재 충청전문대에서 패션강좌 및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모델과 현장에서 선발된 학생모델이 함께하는 패션쇼와 체형에 따른 멋내기법 소개·예비 사회초년생의 패션제안 등 각종 패션강좌가 열린다. 지난 22일 연고제 개막행사로 캠퍼스 패션쇼를 개최한 바 있는 이 회사는 패션의 대중화를 기치로 지난해 4월부터 부산 경남전문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3개 대학을 순회하면서 캠퍼스 패션행사를 열고 있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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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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