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직자 ‘청렴 동아리’ 생긴다

권익위, 남양주 다산 생가서 서울ㆍ경기 지역 공공기관 동아리 발대식 개최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다산 정약용 생가에서 서울ㆍ경기지역 100여개 공공기관의 청렴 동아리 회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발대식은 최근 부산저축은행 사태 등에서 공직사회가 국민으로부터 부패한 집단으로 지탄받는 상황에서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자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아래로부터 공직사회를 변화시켜보겠다는 취지에서 최초로 이뤄졌다. 발대식에서 서울ㆍ경기지역 청렴 동아리는 5가지 과제를 선정해 올 하반기 집중적으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결의내용은 ▦청탁은 하지도 받지도 않기, ▦초과근무 규정 준수, ▦경조사 수수금액 준수 ▦승진․전보 시 직무관련자로부터 선물 안받기 ▦건전한 회식 문화 정착 등이다. 서울ㆍ경기지역 청렴 동아리는 앞으로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해 상호 활동 사례 공유 및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청렴 동아리별로 자율적으로 실천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청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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