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2일 제일모직(01300)에 대해 3ㆍ4분기 이후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된다며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로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송계선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은 2ㆍ4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주가가 조정을 보였으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3분기 이후에는 실적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원재료 가격급등에 따른 화학사업부의 마진악화로 전년동기 대비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부터는 화학사업부의 마진개선이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회복에 따른 패션 및 직물 사업부의 실적 회복세도 동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