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감원] 은행 4급이상 간부 출신지역.학교 파악지시

금융감독원은 13일 일반은행들의 임원과 고위간부 인사에 지역과 특정고교 편향이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임원과 간부들의 출생지와 출신고교를 알아내 조속히 보고할 것을 각 은행에 지시했다.금감원은 출생지는 본적을 기준으로 작성하되 원적을 첨부하도록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규직 현재 인력을 기준으로 각 지역별 비중을 파악하고 임원과 간부직원들이 지역별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점유하고 있는지를 파악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행별로 총인원 대비 지역별 인원비중을 파악하고 4급 대리 이상 하급간부부터 임원까지는 직급별로 출신지역을 파악하도록 했다. 금감원의 이같은 지시는 특정고교에 의한 편중인사를 시정하라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편중인사 예방과 해소를 위한 조치가 관가뿐 아니라 금융권에까지 확대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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