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팔려면 물건 얘기 하지 마세요”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7일 최우수 판매사원인 `에이스 매니저` 36명의 판매기법과 사례를 모아 책으로 엮어냈다.
`에이스 매니저 판매기법 사례집`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책에서는 판매왕이 되려면 상품 구입을 강권하기 보다는 `고객과 사적인 대화를 많이 할 것`과 `이를 통해 신뢰를 구축할 것` `고객정보를 충분히 활용할 것`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또 교환렸??고객이라 할지라도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응대해야 고정 고객화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에이스 매니저`는 전체 브랜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영업활동 실적을 평가, 포상하는 제도로, 매 6개월 마다 매출럭雌ㅀ恣?유지율렐?洲?향상 등을 평가,연 2회 선정되면 순금 행운의 열쇠를 포상하고, 4회 연속 선정되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여성정장, 캐주얼, 남성의류, 아동레포츠 등 점내 500여명의 매니저 중 36명을 에이스 매니저로 선정,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아점 장영순 차장은 “우수한 매니저들의 판매기법을 전 판매직원이 공유하기 위해 이 같은 사례집을 발간했다”며“고객감동 사례 분석을 통해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