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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직무대행 이관행)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무선보안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종 기술 개발과 제품 국산화에 나선다.
지스트와 네트워크 통신장비 전문 기업인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는 5일 오후 2시 지스트 행정동에서 국산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선도를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스트 등 세 기관은 역할 분담을 통해 무선 보안 인프라 구축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스트는 새로 개발될 모델의 시제품을 학교 현장에서 시범 운영해 실효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할 점을 파악하는 등 성공적인 상용화에 기여하게 된다.
다산네트웍스는 수요자 그룹별 특성 분석을 통해 외국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무선 보안 시스템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KISTI의 경우 중앙부처와 수요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술 규격을 검토하는 등 전문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