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예산실에 여성 과장이 탄생했다. 기재부에서도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예산실에서 여성 과장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재부는 16일 과장급 인사에서 장문선(사진) 전 재무회계팀장을 예산관리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제활동을 확대하고 양성평등을 확산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장 신임 과장은 행시 39회다.
장 과장은 "예산실을 비롯해 기재부 내에 여성 후배들이 많다"며 "부끄럽지 않은 좋은 선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