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데일리베스트·뉴세라피스 눈길끄는 신설기업

◎데일리베스트/납덩이부착 골프장갑 개발데일리베스트(대표 김종복)는 손등과 중지·검지 부분에 납덩이를 부착, 무게중심을 줘 골프를 칠때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골프장갑을 개발, 한국, 미국, 일본에 특허출원했다. 이 제품은 9개의 조각으로 이뤄진 1백30g의 납덩이가 부착돼 임팩트시 타점의 흔들림을 방지, 안정적인 샷을 가능케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일리베스트는 인도네시아 족자시에 20만달러를 투자, 종업원 1백명 규모의 장갑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리점 및 특약점을 모집, 이달부터 내수판매에 들어간데 이어 일본과 미국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전개하고 있다. 김사장(42)은 『데일리베스트는 백스윙시 오른손의 힘을 자연스레 빼고 원심력이 작용, 흔들림을 방지하며 특수가죽을 사용해 빨아 쓸 수 있다』고 자랑했다. 자본금 5천만원.(02)325­8033/4. ◎뉴세라피스/기능성 맞춤속옷 제조업체 뉴세라피스(대표 정한수)는 여성의 몸매를 아름답게 가꿔주는 기능성 맞춤속옷(브랜드명­렌느드보)을 만드는 업체. 이 제품은 힙과 허리를 감싸고 몸의 지방이 흘러 내리는 것을 방지, 체형을 볼륨있게 꾸며준다. 또 말끔한 끝마무리로 봉제선을 없애 옷맵시를 돋보이게 하고, 일본에서 수입한 특수원사를 사용해 피부노화방지 및 항균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세라피스는 기획 및 디자인은 자체적으로 하고 생산은 하청을 통해 내수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능성 속옷시장에 수입품이 범람하고 있으나 렌느드보는 품질은 기능 및 패션 모두 외제와 대등하지만 가격은 절반에 불과, 상당한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본금 5천만원.(02)577­3008.<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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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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