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감자료] "산자부 간부 잦은 이동 전문성 저해"

산업정책을 담당하는 산자부의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잦은 부서이동으로 전문성을 함양할 기회를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자위 金浩一의원(한나라당)은 20일 산자부로부터 국감자료로 제출받은 '산자부 과장급 이상 최근 5년간 직위별 평균 재임기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산자부본부내 과장급 이상 고급 공무원 74명의 한 부서 재임기간은 ▲1년 이하 30명 ▲2년이하 39명 ▲3년 이하 4명 ▲3년 이상 1명 등으로, 전체의 93%인 69명이 2년 이내에다른 부서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金의원은 또 부이사관급 고위공무원 18명 중 전문성을 갖춘 기술직 공무원은 단1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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