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이현종기자
성주군 참외로 1억이상 매출 945가구 3억이상도 5농가
전국에서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경북 성주군은 해가 갈수록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올해는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가가 945가구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3억 이상의 고소득농가도 5가구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에 중점 투자한 데 이어, 우수제품 유통을 위해 저급품을 전량 수매해 퇴비화 하는 등 품질고급화에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성주군에서는 4,549농가에서 3,953ha의 참외를 재배해 14만2,000톤을 생산해 3,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성주=이현종기자
경남도, 지역브랜드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경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취업취약계층 지원과 지역내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2년 지역브랜드일자리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에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총 173개 과제가 응모한 경진대회에서 경남도는 지역맞춤형사업 부문에 '풍력에너지 글로벌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사회적기업 부문의 '경상남도 생태환경 사회적기업 네트워크사업'이 각각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도 국비 5억원과 국비 지원에 따르는 지방비 부담액 20%를 면제 받는다.
/창원=황상욱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첫 현물 발전기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세계적인 측정 전문기업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전자전기회로 실습을 위한 필수 기자재인 오실로스코프 10대(1억1,0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애질런트사의 장비 기증은 DGIST에 현물로 발전기금을 기부한 첫 사례다. 오실로스코프는 시간 변화에 따른 입력 전기신호의 특성을 분석하는 장비로, 전자전기회로의 신호형태에 대한 진폭, 위상, 주기, 주파수 등의 특성을 분석할 수 있다. DGIST는 이 장비를 지역 기업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대구=손성락기자
인천도시공사, K-POP 콘서트 9일 문학경기장서 개최
인천도시공사는 제4회 인천 K-POP 콘서트가 오는 9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K-POP 콘서트는 해외 관람객을 유치해 인천을 K-POP의 중심지로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무료 행사다. 카라, 보아, 샤이니, 아이유, 포미닛, 걸스데이, 김태우 등 국내 정상급 한류스타 18팀이 출연해 3시간에 걸쳐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K-POP 콘서트에서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 한류팬 등 6,500여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장현일기자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모집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각종 혜택을 주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참가 기업을 오는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은 경기도 소재 3년 이상 된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10명 이상이면서 근로자수 증가율이 10%이상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과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와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또 3년간의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조건 충족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현재까지 모두 119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교육청, 중학교 철학 교과서 개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중학교 창의지성 철학 교과서 '더불어 나누는 철학'을 자체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중ㆍ고등학교 교육에서 철학교육의 대한 논의는 많았지만 중학교 철학 교과서 제작은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교과서의 학습단원은 7단계 학습 전략으로 창의지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중학생들이 절실하게 생각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른 교과(학문)와 통섭ㆍ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독서ㆍ진로ㆍ봉사 등 체험활동도 담고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신안군 "태풍피해로 올해 천일염 생산 힘들 듯"
신안군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염전시설이 파손되고 천일염과 함수가 물에 녹거나 유실되는 피해를 입어 올해 천일염 생산이 사실상 힘들어졌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지역은 잇단 태풍으로 소금창고 145동, 해주 374동, 가공유통시설 7개소가 파손됐다.
또 염전전체가 물에 잠기고, 소금창고와 해주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거나 파손돼 소금창고에 저장된 소금이 녹아버렸고, 해주에 가둬둔 함수는 물에 희석돼 천일염 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에는 "이번 태풍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피해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염전시설에 대한 재해피해보상기준을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마련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안=박영래기자
수원시, 세외수입 체납자 전자예금압류
경기도 수원시는 이달부터 세외수입 체납 정리의 효율화를 위해 전자예금 압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NICE신용평가정보와 사용협약을 체결해 운영되는 '전자예금압류'는 체납자에 대해 국내 주요 17개 은행에 예치된 주거래 은행을 확인한 후 실시간으로 예금, 압류, 추심, 해제를 전자 처리하는 제도이다.
압류대상은 일반 과태료 및 각종 자동차관련(불법주정차)과태료, 이행강제금, 각종 점용사용료, 변상금, 대부료, 부담금, 소송회수비용 등 체납 금액이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