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갑유 ICC 국제중재법원 부원장

김갑유(52·사법연수원 17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의 부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변호사는 최근 홍콩국제중재센터 의장으로 선임된 테레사 청 전 부원장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오는 6월 말 열리는 ICC 월드카운슬의 인준을 거쳐 청 부원장의 잔여임기 동안 부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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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국제중재법원에는 전세계 90개국에서 선정한 140여명의 상임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국제중재팀장으로 지난 2007년과 2009년 각각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상임이사와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의 상임위원으로 선임됐고 2010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ICCA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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