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물러난다

조웅기ㆍ김신 공동대표 체제로… 최 부회장은 이사회 의장 선임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최현만 대표이사(부회장)의 임기만료로 지난해 말 내정됐던 조웅기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ㆍ김신 공동대표 체제에서 조웅기ㆍ김신 대표체제로 변경 운영된다. 최 부회장은 이사회 의장 역할을 맡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조 대표는 리테일ㆍ법인ㆍ퇴직연금 부문을, 김 대표는 투자금융ㆍ트레이딩ㆍ정보산업(IT)ㆍ경영서비스 부문을 관리하도록 해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 부회장은 이날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으며 연금사업ㆍ국외사업 등 미래에셋증권의 신성장사업 추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현만 부회장은 경영전략 수립과 실행, 투자판단 등 전체적인 경영을 총괄하되 연금비즈니스와 해외사업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7인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조웅기 대표이사와 김우평 사외이사를 추가해 9명으로 확대했으며 주요의사 결정 과정에서 이사회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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