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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링턴 코리아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커티삭’ 판권을 하이스코트로부터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하이스코트에 판권을 넘긴 지 11년 만으로 에드링턴 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커티삭을 국내 시장에서 독점 판매한다. 이에 따라 에드링턴 코리아가 판매하는 블렌디드 위스키는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늘었다. 커티삭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생산한 싱글몰트 위스키와 하이랜드 지역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한 블렌디드 위스키로 소비자가격은 3만8,600원이다.
에드링턴 코리아 관계자는 “커티삭은 20~30대 젊은 층 사이에 인기가 높은 블렌디드 위스키로 다른 리큐르나 음료와 섞은 칵테일 재료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커티삭 국내 유통을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펼쳐 위스키 시장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