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9.32%(6,800원) 상승한 7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8만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올 들어 가장 많은 22만5,204주를 기록했다.
국도화학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2·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3.3% 증가한 232억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0.7% 늘어난 2,702억원을 달성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도화학이 지속적으로 놀라운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면서 외형 확대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실적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