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공여율 증권사별로 큰 차이

◎삼성 한도상회·동방 등 20∼30% 불과 신용융자잔액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증권사는 융자잔액이 이미 한도를 넘어서거나 한도의 90% 안팎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융자잔액 한도가 30∼40%에 못미치는 증권사도 여럿있어 증권사에 따라 신용융자와 관련된 영업활동에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달말 현재 8백98억원의 신용을 제공, 신용잔액비율이 1백2.3%로 융자한도(자기자본의 60%)를 넘어섰다.  또 선경증권이 잔액비율 92.5%로 90%선을 넘어섰고 교보, 현대증권은 각각 89.5%를 기록하며 90%대에 바짝 접근했으며 한진(85.3%), 동부(83.8%), 동아(76.3%) 등도 잔액비율이 높았다.  반면 유화, 동원, 부국, 동방, 대유증권 등은 신용융자잔액비율이 20∼30%대에 머물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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