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반월지역 대기오염 특별대책반 가동
시화ㆍ반월지역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민ㆍ관 합동으로 특별대책반이 구성돼 1년내내 운영된다.
환경부는 5일 경인지방환경관리청에서 경기도와 안산시, 시흥시 관계자와 박병윤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ㆍ반월 대기특별대책반'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책반이 가동되면 시화ㆍ반월 산업단지내 폐기물처리시설과 오염 배출시설에 대해 앞으로 1년간 상시 단속이 이뤄지고 적발된 업체 가운데 영세업소는 기술지원과 환경개선자금 지원을 통해 근본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하게 된다.
대책반은 환경부 중앙단속반과 경인청,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 등 모두 75명으로 구성되며 내부에 국립환경연구원과 환경관리공단 등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기술지원반도 두어 문제 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시설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박대문 환경부 대기보전국장은 "이번 특별대책반 가동으로 이 지역의 악취문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철수기자
입력시간 2000/12/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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