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제30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터쇼로, 지난 모터쇼에서는 현장 계약을 통해 6만여대의 차량이 판매되는 등 판매 연계가 활발하다. 올해로 태국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은 쌍용차는 80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뉴 스타빅), 뉴 코란도 C(코란도), 렉스턴 W(렉스턴), 카이런 등 16대를 전시한다. 태국 모터쇼의 총 관람객 규모는 1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올해 초 새로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의 동남아 시장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모터쇼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를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