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각각 전년 대비 17.2%, 2.5% 증가한 수치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LF소나타, 쏘렌토 후속 등 다른 모델들의 신차 효과가 이어져 엔저 현상 등 대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해 부진을 겪은 것과 대조적으로 현대공업은 꾸준한 실적 호조세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524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3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 상장 후 매 분기 꾸준한 실적을 이어왔다”며 “올해도 매곡 공장 이전과 중국 신공장 설립을 비롯해 각종 신차 및 신제품 출시 등 호재성 이슈가 많아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