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공업, 지난해 영업이익 162억원…전년 대비 2.5% 증가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인 현대공업(170030)은 지난해 매출액 1,804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7.2%, 2.5% 증가한 수치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LF소나타, 쏘렌토 후속 등 다른 모델들의 신차 효과가 이어져 엔저 현상 등 대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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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해 부진을 겪은 것과 대조적으로 현대공업은 꾸준한 실적 호조세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524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3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 상장 후 매 분기 꾸준한 실적을 이어왔다”며 “올해도 매곡 공장 이전과 중국 신공장 설립을 비롯해 각종 신차 및 신제품 출시 등 호재성 이슈가 많아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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