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기 소폭 올라, 삼성카드 증자 불참

삼성전기(09150)가 26일 삼성카드 증자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해 지수 약세 속에서도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기는 전일보다 150원(0.43%) 오른 3만5,150원에 마감, 사흘 만에 상승반전했다. 그 동안 삼성전기 주가는 관계사인 삼성카드의 실적부진에 따른 부담으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조정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여왔다. 삼성전기는 이날 “이미 삼성카드 문제로 경영과 상관 없는 악영향을 많이 받은 만큼 추가부담을 지지 않겠다”며 삼성카드의 후순위채 발행 및 증자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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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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