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銀, 기업금융전담센터 개설
한빛은행이 기업금융 영업방식에 대한 개혁작업에 착수했다.
한빛은행은 4일 기업금융전문가(RM) 제도로의 전환을 위한 시범점포를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의 삼성센터 기업고객지점을 삼성기업금융센터로, 반원·시화지구 공단지역 소재 지점들의 기업고객관리를 안산기업금융센터로 통합해 명칭과 조직을 바꾸고 이에 따른 인력배치를 완료했다.
한빛은행은 삼성기업금융센터는 삼성계열을 담당하는 전담창구로서 계열그룹군을 위한 RM센터로서의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고 안산기업금융센터는 반월·시화공단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을 담당해 지역별 RM센터의 전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기업금융센터에서는 RM을 통괄 지휘하는 1명의 SRM(Senior RM)과 지점장급 전결권을 가진 4~5명의 RM이 배치돼 기업고객에 대한 섭외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한빛은행은 2개 기업금융센터에서 연말까지 3개월 동안 시범실시를 통해 발생가능한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 전 영업점으로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입력시간 2000/10/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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