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오전 10시 인천~후쿠시마를 운항하는 OZ156편에 기내담요 1,500장 및 컵라면과 생수 등 구호물품을 수송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한국~일본 항공편 중 인천~센다이, 인천~이바라키 노선 등이 공항 폐쇄로 인해 결항 중이나 공항시설이 복구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콜센터 직원들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원활한 고객 안내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