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남中企지원센터 독립한다

충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충남테크노파크로부터 독립돼 향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업무가 보다 활성화된다. 지원센터(이사장 이명수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 충남테크노파크에 통합해왔던 지원센터 업무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센터는 현재의 관리소장을 본부장으로 조정하고 산하에 운영관리팀과 기업지원팀을 둬 충남도내 5,131개 중소기업의 경영지원 및 각종 애로사항 해결업무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운영관리팀은 경영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공간을 임대해주는 시설관리 등 행정분야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기업지원팀은 기업애로ㆍ상담 및 홈페이지구축 등 기업체 정보화지원, 창업보육ㆍ전자상거래 지원 등 기업경영 지원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육성지원 기관으로서의 위상강화와 실질적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청 대전ㆍ충남 사무소장을 당연직 이사로 참여토록 했고 여성경제인대표와 중소기업관계자 등을 선임직 이사로 보강했다. 충남도는 당초 투자 및 인력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해 두개의 법인을 통합해 운영했으나 이들 법인의 업무 다변화와 사업장 이원화 등에 따라 분리운영을 결정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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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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