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유명 SF 영화 ‘스타트렉’ 후속작이 서울에서 촬영된다.
박원순 시장은 29일 오후 페이스북에 “‘스타트렉3’ 가 서울에서 촬영하게 됐다”며 “오늘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스타트렉3’ 프로듀서인 제프리 체노브(Jeffrey Chernov)와 만나 일부를 서울에서 촬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이미 마블스튜디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울 촬영 유치에 성공했더랬다”며 “최근엔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을 맡고 한국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미국드라마 ‘센스8’ 촬영이 청계천 등 서울 일대서 진행됐다. 앞으로도 서울을 로케이션 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016년 개봉예정인 ‘스타트렉3’는 ‘트랜스포머’, ‘스타트렉 : 더 비기닝’,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등 시나리오를 집필한 로베르토 오르시(Roberto Orci)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966년 텔레비전 시리즈로 제작된 ‘스타트렉’은 1979년 로버트 와이즈가 감독을 맡아 첫 개봉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