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눈ㆍ비를 동반하는 강추위가 지난 주말부터 계속되면서 채소값이 생육 부진과 출하작업 지연 탓으로 크게 올랐다.배추는 추위로 인해 출하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포기 당 160원이 오른 624원에 거래됐다.
무도 개당 64원이 오른 546원에 거래됐다.
배추와 무 값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04원, 386원이나 오른 데다 주요 산지의의 출하 대기 물량도 많지 않은 편이어서 아직 김장이 끝나지 않은 남부지방 가게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풋고추는 10㎏당 6만600원에 거래돼 1만1,400원이 올랐으며 재배 면적 감소로 7,500원에 거래된 양배추도 10㎏당 1,900원이나 올라 채소값 오름세에 한 몫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