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화점 24일부터 여름 세일


주요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7일 동안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백화점 별로 입점 브랜드의 70~80%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지난해 여름세일과 비슷한 10~50%다. 올해는 특히 그동안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빈폴, 폴로 등 수입 브랜드들이 재고를 떨어내는 30%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부분의 남성 정장 브랜드가 이 기간에 세일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 정장은 평소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아 이 시즌 오프 기간이 남성복 구입의 기회"라고 말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백화점이 8월말까지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등 주요 남성정장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17일부터 일주일 간 빨질레리와 닥스 등 남성 정장과 헤지스 골프 등 골프 브랜드를 20% 낮춘 가격에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이르게 시작된 무더위에 여름철 맞이 상품 관련 행사도 풍성하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비치 앤 스윔(Beach & Swim)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수영복 특설 매장을 운영하며 본점 영플라자와 잠실점 등 7개점에서 여름옷을 특가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17일부터 수영복과 자외선차단화장품 등 여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수도권 점포에서 신세계 시티·삼성·포인트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일러스트 작가 앤 애드워드의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갤러리아는 24~26일 명품관 이스트(EAST)에서 '휴고보스 여성 초대전'을, 27~30일에는 '브루넬로 쿠체넬리 초대전'을 열며 AK플라자는 전점에서 100만원 여행 상품권을 1등 경품으로 내건 영수증 경품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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