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750선을 위협 받게 됐다.
28일 외국인이 8일째 순매수했지만 기관 및 개인의 매도공세로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6.17포인트 내린 752.81포인트에 마감했다. 장 중 한때 75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1,4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이를 막아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의 낙폭이 컸고, 음식료ㆍ종이목재ㆍ전기가스업종이 소폭 상승했다.
전일 미 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상승 소식에 삼성전자가 장 중 한 때 45만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늘어나며 하락해 43만8,000원에 마감했다. 또 외환ㆍ한미 등 은행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