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의 상승 분위기가 장외주식시장에도 파급됐다.15일 장외주식시장의 가중평균주가가 1만4천60원으로 전날보다 7원 상승, 6일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만5천주 증가한 9만3천주, 거래대금은 9억2천8백만원 늘어난 19억2천7백만원을 기록했다.
거래형성종목은 92개로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거래형성종목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20개 등 33개이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1개 등 40개였다. 거래가 형성되지 않은 종목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14개 등 19개이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 등 15개였다.
삼륭물산이 주식분산요건 충족을 위해 3만8천주 거래됐고 중소기업은행은 1백원 올라 액면가를 회복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하한가를 기록하며 8만원대가 붕괴됐고 현대중공업은 전날에 이어 1백원 하락한 2만7천1백원을 기록했다.<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