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 롯데백화점의 30대 이하 젊은 고객의 비중은 50.9%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5년 전인 2010년과 비교하면 무려 5.2%포인트 줄어든 것입니다.
현대백화점 역시 30대 이하 고객 비율이 2010년 34.6%에서 올 상반기 33.8%로 약 1%P 떨어졌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백화점들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30대 이하 젊은 고객층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영마케팅’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과 해외직구 등에 익숙한 30대 이하 젊은 세대의 백화점 이탈을 방치할 경우 향후 이들이 최대 구매력 계층인 40~60대가 됐을 때 큰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