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OTRA부지·상암지구" 유언비어 조심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KOTRA) 부지나 상암지구 아파트 특별분양권 등과 관련된 유언비어에 조심하세요"서울시는 7일 "현재 서울무역전시장으로 사용중인 강남구 대치동 부지와 상암택지개발사업지구 아파트 특별분양권과 관련된 각종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어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무역전시장이 들어서 있는 강남구 대치동 514번지 일대 1만714평 부지는 서울시 소유이지만 최근 '원래 토지 소유자가 나타나 시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거나 '시가 땅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등의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다. 또 상암동 28번지 일대 상암 제2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상암택지개발사업지구에 편입돼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이 지역 주택을 매입할 경우 상암지구아파트 특별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유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서울무역전시장 부지의 경우 매각 계획이나 검토는 없으며, 상암지구도 공영개발 시행계획이 전혀 없는 만큼 시민들은 유언비어와 현혹돼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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