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계원 노백린 장군 77주기 추모식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묘지 임정묘역에서 유가족 주관으로 열린다.
황해도 송화군에서 태어난 노 장군(1875∼1926)은 1899년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해 육군무관학교 교관으로 활동하던 중 신민회를 창건해 애국계몽운동을 벌였다.
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2대 군무총장으로 선임된 노 장군은 19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순국할 때까지 교통총장, 참모총장,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